[더퍼블릭=김미희 기자]“어젯밤에 참으로 놀랄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 민주당은 당원의 당이고 국민이 당의 주인이란 사실을 경선을 통해서 증명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총선 공천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인사들에게 대거 패배한 것에 두고 한 말이다. 이 대표는 “당원, 국민이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지난 6일 당 중앙당선관위가 발표한 4∼6차 경선 결과를 보면 지역구 현역 의원 11명 가운데 무려 7명이 탈락했다.이들 7명은 강병원(재선·서울 은평을)·김한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결국 ‘현역 물갈이론’이 힘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들한테 대거 패배했다.경기 수원정에서 직전 원내대표인 박광온 의원이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에게, 서울 은평을에선 강병원 의원이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에게 각각 패했다. 앞서 친명계에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원내대표에서 물러났던 박 의원을 향해 책임론을 제기한 바 있다.민주당은 지역을 막론하고 권리당원과 일반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다. 당시 지지층 사이에서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지난달 8일 5선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출신 중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두 번째 사례다.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일 자신이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다만,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잔류 선언으로 한 시름 놓인 상황이다.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하자 탈당을 고심하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원외 인사인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강원지역이 아닌 당내 비명계 인사인 강병원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자리하고 있는 서울 은평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면서 두 사람 간 경선이 예정된 것과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강릉의 아들이라더니, 강릉시민 버리고 은평구로 도망간 김우영”이라고 직격했다.국민의힘 강원 강릉시 국회의원 후보로 낙점된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서울 은평을에 현역 강병원 의원과 강원도당 김우영 위원장의 경선을 결정했다”면서 “강병원 의원은 당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방침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를 두고 다시 한 번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최고 수위에 이르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친명 원외인사라는 점에서 친명이 아닌한 비명계 인사들의 공천 학살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여론조사’ 의혹에 이어 ‘현역 의정활동평가 하위 20%’ 논란으로 공천 잡음이 이어지면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단수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문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사이의 계파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친명 인사들이 비명계 주축인 친문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면서 민주당의 현 주류와 옛 실세 간 대치 전선이 가팔라지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친명 초선 비례인 이동주·양이원영·이수진 의원은 각각 친문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월 총선이 목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역전된 상태로 한 달 이상 정체되고 있다. 비이재명계 인사들의 탈당과 사전 공천 잡음 등으로 계파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고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3%로 집계됐다.최근 두 달 간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주춤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당 지지율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계 지역구에 친명계 인사들이 연이어 도전하면서 비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다시 한번 친명계와 비명계간의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검증위가 18일 당 홈페이지에 발표한 ‘12차 검증 심사 통과자 명단’에는 김우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포함됐다.김 상임대표와 양 전 상임위원은 친명계 인사로, 각각 서울 은평을과 경기 안산 상록갑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은평을은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강병원 의원, 상록갑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차원에서 총선 후보자 ‘검증’에 돌입한 가운데, 연일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18일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보복 운전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이 상근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켜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급제동한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지난 5년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사고 피해자에게 우선 지급한 손해배상금은 49억 원에 달했으나, 의료기관(의료인 포함)으로부터 상환받은 금액은 2억9천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의료사고 피해자가 조정원에 청구한 손해배상 건수는 모두 96건 62억 원이었고, 그 중 87건 49억 원이 지급됐다. 손해배상금 대불제도는 의료사고 피해자가 법원 판결 등으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카카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악용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식품 과대광고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최근 3년간 의약품·식품·건강기능식품 SNS 과대광고 적발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 6월)간 SNS를 이용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식품 과대광고 적발 수가 7,295건에 달했다. 최근 3년간 과대광고로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은 ‘식품’으로 총 3,492건이었다. 다음은 ‘의약품’으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태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지자체 정기점검 및 식약처 기획점검)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3년간(2017~2020.6) 총 425건에 달했다. 위반 현황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BQ 117건(국내 매장 1,604개), BHC 101건(국내 매장 1,456개), 교촌치킨 96건(국내 매장 1,037개), 페리카나 61건(국내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보건복지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인 노인가구의 증가와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분절적인 노인돌봄 6개 사업이 통합해 2020년부터 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사업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어르신이다. 사업목적은 장기요양 전단계의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해 노후의 삶 향상과 상태악화방지, 장기요양 진입을 예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오·남용 시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이 계속 늘고 있다.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에 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의료용 마약류 관리가 소홀하단 지적이 계속되는 이유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최근 3년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사고 세부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간 의료용 마약류 도난 사고가 178건 발생했으며, 도난·분실된 의료용 마약류(정·앰플·바이알 등)는 35,211개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강원도 강릉시 현역 국회의원인 권성동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이를 두고 여의도 정치권에선 ‘박근혜 탄핵 5적’으로 지목된 인사들이 이번 공천을 통해 모두 물갈이 됐다는 분석과 함께 김형오 위원장의 사심이 들어간 공천, ‘사천(私薦)’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 정적을 쳐내고 측근을 내리꽂는 사천을 자행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재심 촉구한 권성동, 무소속 출마까지 불사…박근혜 탄핵 5적 물갈이권성동 의원
[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공공부문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은평을)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0년간 공기업, 공공기관의 연도별 특허/실용신안 등록 개수’ 자료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9년 10월 현재까지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등록한 특허 및 실용신안의 개수는 총 14,906개였다. 이는 같은 기간 특허청에 등록된 전체 특허 및 실용신안 2,228,635개의 0.67%에 불과한 개수이다.세부적으로 보면 공공기관의 경우 다섯가지 분류 중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1인 가구의 근로소득이 2년 전에 비해 17.6%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가구 근로소득의 30%에 불과했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은평을)과 정책연구소 이음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등 가구 소득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인가구의 소득은 전체가구 소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전체가구의 경상소득을 보면, 2017년 2/4분기 대비 2019년 2/4분기 월평균 경상소득이 7.1% 증가하였고, 그 중 이전소득이 22.8%, 재산소득이 20.1% 각각 급증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국민의당, 전대 앞두고 親安 대 非安 양분오는 27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당이 친(親)안철수계와 반(反)안철수계로 점점 갈라서는 모양새다. 친안계는 당의 재건을 위해 안 전 대표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고, 반안계는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도 없이 당 대표가 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맞서 있다. 당이 극도로 양분되면서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안 전 대표는 여전히 출마 의사를 고수하고 있지만 이를 반대하는 세력 쪽 분위기가 심상찮다. 다른 당권 주자인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은